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최신·흥행작 안방극장서 본다"…설 연휴 특선영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럭키'부터 '공조'까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팍과 설 연휴가 겹치면서 주요 방송사들은 특선영화 방영보다 올림픽 중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올해엔 영화 편성이 확 줄어든 것. 그럼에도 방송되는 특선영화 중에는 시청자의 눈길을 끌 만한 최신·흥행작들이 준비됐다.

먼저 15일 '럭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임금님의 사건수첩' '더 킹' '싱글라이더'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윈터 솔저' 등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 키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는 이야기. 킬러 형욱을 연기한 유해진은 최고의 킬러에서 무명의 액션배우까지, 상반된 캐릭터를 모두 선보인다. KBS2TV, 오후 5시25분 방송.

같은 날 JTBC는 '더 킹'과 '싱글라이더'를 방영한다. '더 킹'은 지난해 1월 개봉,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오후 9시 편성이다.

이어 JTBC 오후 11시30분 같은 해 개봉한 '싱글라이더'가 방송된다.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OCN에선 오후 1시20분 '아이언맨3'가 방송된다. 영화는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이야기. 이어 오후 4시 '캡틴아메리카:윈터 솔저', 오후 6시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연이어 방송된다.

오후 7시20분 tvN에선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는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조선의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사관 윤이서(안재홍 분)가 나라를 뒤흔드는 음모를 함께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SBS는 올해 설 연휴, 두 편의 영화만 편성을 확정했다. 먼저 오는 15일 오후 11시55분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코미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방영된다.

오는 16일엔 '베테랑' '마스터' '보안관' '아빠는 딸' 등 다양한 우리나라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개봉, 약 1천300만 명을 끌어모은 '베테랑'은 OCN에서 오전 8시 방송된다. 이어 오후 7시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마스터'가 방영된다. 영화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다.

tvN에서는 오후 12시40분, 지난해 개봉한 '아빠는 딸'이 방영된다. 영화는 아빠와 딸의 바디 체인지를 소재로 최강 코믹 조연 군단까지 가세한 코미디이자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위로를 담아내며 감동까지 전하는 작품이다.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

'보안관'은 배우 이성민,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SBS에서 오후 5시30분 방송된다.

오는 17일에는 케이블과 종편에서 흥행작들을 즐길 수 있다.

OCN은 오전 8시50분 '검사외전'을 편성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 영화로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5년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핸디캡을 넘고 흥행에 성공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에그시(태런 애저튼 분)가 첩보요원 킹스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두 작품 모두 OCN에서 방영되며 각각 오후 1시30분, 4시30분 방송된다.

TV조선에선 오후 2시40분 '코리아'를 편성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우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배우 하지원은 국가대표 현정화, 배두나는 현정화의 맞수인 북한대표 이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tvN에선 지난해 상반기 화제작 '공조'를 만날 수 있다. 영화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신·흥행작 안방극장서 본다"…설 연휴 특선영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