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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vs김명민vs정우, 설 흥행 대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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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조선명탐정3'·'흥부' 동시기 극장가 공략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강동원과 김명민, 정우가 설 극장가 흥행 대결에 나선다. 강동원과 정우는 지난 14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와 '흥부'로 각각 관객을 만나고, 김명민은 지난 8일 개봉한 인기 시리즈물 '조선명탐정'으로 극장가를 누비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집)는 성수기와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높은 흥행 타율을 자랑해 온 배우 강동원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 받았다.

영화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 강동원에 더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도 출연한다. 강동원은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모두를 의심해야 되는 위기의 순간에도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선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다.

지난 2년여 간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1987' 등 숱한 흥행작을 내놨던 강동원이 '골든슬럼버'로 또 한 번 관객몰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 2016년 2월 영화 '검사외전'으로 극장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그가 2년 만에 다시 설 극장가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김명민은 지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을 통해 100만 관객을 만나며 흥행을 누리고 있다. 지난 14일 마블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를 비롯해 강동원의 '골든슬럼버', 정우의 '흥부'까지 쟁쟁한 국내외 영화들이 개봉한 가운데 '조선명탐정3'가 이전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2011년의 1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5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김명민이 벌써 세 편째로 이끌고 있는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주인공 김민으로 분한 김명민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편에서는 새 여성 인물로 투입된 배우 김지원과 묘한 로맨스를 그리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김명민은 여전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이 11년만에 재방송되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배우 정우 역시 새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감독 조근현, 제작 대명문화공장·롯데엔터테인먼트)로 1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우는 영화 '쎄시봉' '재심' '히말라야' 등을 통해 활발한 스크린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작 '재심'은 지난 2017년 2월 개봉해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잔잔한 흥행을 이루기도 했다. 그가 1년 만에 '흥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흥부'에서 정우는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민란 속에서 하나뿐인 형과 헤어진 흥부는 세월이 흘러 하루 빨리 형이 자신을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선 전역을 뒤흔드는 천재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영화는 지난 1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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