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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김소현 "올해 설 명절은, 온가족 공연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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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활동하는게 큰 효도'라고 말씀해주신 시어머니 감사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3년 만에 뮤지컬 '명성황후'로 돌아온다. 김소현은 2015년 '명성황후'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뮤지컬 연습에 정신없는 김소현을 만났다. 김소현은 "'명성황후'는 객석 에너지가 큰 공연이다. 나와 관객들이 한마음이 되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라며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여성 명성황후의 모습, 인간 명성황후 내면의 모습에 치중해 연기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잘 알려진 대로 뮤지컬배우 손준호의 아내이자 '오 마이 베이비'로 알려진 손주안 군의 엄마다. 공연이 없을 때는 육아와 가사일에 전념한다는 김소현은 이번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평상시엔 며느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전도 잘 부친다"라며 너스레를 떤 김소현은 "하지만 이번 설은 공연 연습도 있고, 실제로 공연도 있다. 그래서 어머님과 아버님이 공연장으로 찾아오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제가 죄송하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너희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게 우리들에게는 더 큰 효도'라고 하시더라고요. '시대가 지나서 이제 전을 좀 안부쳐도 된다'고 말해주시는 신세대 어머니를 만나서 너무 다행이죠.(웃음)"

뮤지컬 '명성황후'는 내달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개막까지 3주가량 남은 상황.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소현과 손준호는 동반 출연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소현은 "양가 부모님들께서 도와주시는 덕분에 주안이 걱정을 덜었다. 다만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주완이가 '걱정마'라고 하더라. 엄마, 아빠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잘 받아들여줘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했다.

"'명성황후'는 제가 한 역할을 가장 오랜기간 한 작품이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에요.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됐죠.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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