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B스타즈가 강아정의 맹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내달렸다.
KB스타즈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KDB생명과 경기에서 87-58로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5연승을 내달렸다. KDB생명은 15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강아정이 14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승리에 공헌했다. 박지수도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14로 앞선 KB스타즈는 2쿼터부터 흐름을 탔다. 김소담과 김시온이 정확한 슛감각을 보여주면서 점수를 벌렸다. 모니크 커리도 3점슛 한 방을 보탰고 강아정도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KDB생명도 팽팽히 맞섰다. 키퍼 서덜랜드와 구슬이 공격 활로를 찾았다. 그러나 KB스타즈 김보미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흐름을 끊었다. 40-32로 여전히 KB스타즈가 앞섰다.
3쿼터 외국인선수 두 명이 들어오자 KB스타즈가 흐름을 찾았다. 인사이드에서 KDB생명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렸다. 커리와 강아정이 연달아 점수를 냈고 다미리스 단타스도 점수를 내면서 점수를 20점차까지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68-45로 크게 점수가 벌어졌다.
4쿼터 KB스타즈는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 벤치 멤버들을 내세우면서 휴식 시간을 줬다. KDB생명은 주전들을 계속 뛰게 했지만 오히려 턴오버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샀다. 결국 KB스타즈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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