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시상식 휩쓴 양현종, 전인미답 '12관왕'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시즌 종료 후 11개 트로피 안아…생애 첫 골든 글러브 수상도 확정적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전인미답의 '12관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양현종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투수 부문 수상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31경기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1선발)에 나왔다. 11이닝을 소화했고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KIA의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양현종은 최근 각종 시상식 참가로 바쁘다. 지난 10월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손에 넣은 트로피만 무려 11개에 달한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MVP ▲제4회 최동원상 ▲일구회 최고투수상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한국은퇴선수협의회 수여 최고의 선수상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 ▲동아스포츠대상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일구상 최고 투수상까지 모두 양현종이 차지했다.

양현종이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까지 거머쥔다면 KBO리그 최초의 주인공이 된다. 한국시리즈·정규시즌 MVP에 이어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한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없었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정규시즌 MVP가 골든 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경우도 없었다. 현재까지 분위기만 놓고 봐도 양현종이 KBO리그의 역사를 새로 쓸 가능성은 매우 높다.

양현종이 2017년의 마지막 시상식에서 황금 장갑과 함께 빛나는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상식 휩쓴 양현종, 전인미답 '12관왕' 눈앞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