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솔로 홀로서기 시작…'리:본'에 거는 기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소유가 씨스타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소유는 13일 첫 솔로앨범 파트1 '리:본(RE:BORN)'을 발표한다. 씨스타로 2010년 데뷔한 후 7년여 만의 첫 솔로앨범이다. 그간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곡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첫 솔로앨범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기우는 밤'은 겨울 분위기의 알앤비 곡이다.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로 소유와 꿀케미를 보여줬던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구름, 문문, 노리플라이(권순관), 13(스코어, 메가톤) 등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앨범에 참여했다. 성시경과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 '뻔한 이별'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소유가 이들과 또 어떤 시너지효과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소유의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감성을 담은 허스키한 보컬을 뽐내며 각종 드라마 OST 참여했으며 매드클라운, 정기고, 어반자카파, 백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씨스타가 아닌 본인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주로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한정됐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 소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소유가 씨스타로 건강한 섹시미를 뽐냈다면, 솔로 앨범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감성 보컬 소유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유는 앨범 발매 당일 쇼케이스 '소유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