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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감독' 김기태 "힘들 때 동행정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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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덕분에 큰 상 받는다…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17년 KBO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김 감독은 11일 11일 저녁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KIA 지휘봉을 잡은지 3시즌 만에 'V11'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김 감독은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단장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덕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힘들 때마다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우승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하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KBO리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야구인이 되겠다"는 각오도 함께 덧붙였다.

김 감독은 위기의 순간 때마다 KIA의 캐치프레이즈인 '동행 정신'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KIA는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 모두 두산 베어스의 거센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달성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우승을 하기까지 마지막에 힘겨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때 '동행 정신'을 생각했다"며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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