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정경배 SK 와이번스 1군 타격코치가 홈런 군단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코치는 1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정 코치가 지도한 SK의 타선은 올 시즌 234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단일 연도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정 코치는 지난 2010년 SK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올해 SK의 메인 타격코치를 맡아 한동민·김동엽 등 신흥 거포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정 코치는 수상 후 "너무 감사드린다. SK 타자들 덕분에 큰 상을 받는 것 같다"며 "1년 동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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