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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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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우승과 함께 클레식 승격 두마리 토끼 잡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경남FC가 승격과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끈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했다.

경남은 11일 챌린지 우승과 함께 클래식 승격을 동시에 이끈 김 감독과 2018년에도 클래식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조건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2016년) 경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뒀다. 올 시즌 챌린지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경남FC를 3년 만에 클래식으로 승격 시켰다. 여기에 말컹이라는 대형 공격수를 발굴해 성장 시키는 등 선수 육성에도 탁월한 안목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챌린지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열매를 수확한 만큼 내년 클래식에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대표이사에게도 감사드린다. 올 시즌 보내주신 도민들과 팬들의 성원을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김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어 클래식에서도 기대가 된다. 구단 프런트 모두 하나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FC는 2018년 시즌 준비를 위해 함안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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