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토론배틀', '프로맥스 BDA 亞어워즈' 금상 수상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tvN '대학토론배틀7'의 디자인 프로모션이 아시아에서도 인정받았다. '프로맥스 BDA 아시아 어워즈'에서 1등을 수상한 것.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프로맥스 BDA(Broadcast Design Association) 아시아 어워즈'는 프로모션, 디자인, 방송 홍보·마케팅 협회인 프로맥스 BDA가 매년 아시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뛰어난 업적을 치하하는 방송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프로맥스 BDA 어워즈'는 매해 글로벌과 아시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tvN은 지난 글로벌 2017에서 국내 방송 업계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아시아 어워즈에서 '대학토론배틀7'이 'BEST PRINT CAMPAIGN 부문'에서 금상(1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첫 시작한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 배틀을 벌이는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대학토론배틀7'에서는 '세상을 흔들 20대의 목소리가 온다'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민국의 다양한 현안을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마주한 리얼한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 'N포세대(취업,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 '호모인턴스(인턴 생활만 반복하는 취업 준비생)' 등을 젊고 감각적인 컬러와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유쾌하게 풀어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맥스 BDA 아시아 어워즈'에서 한국 방송사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은 물론 'BEST PRINT CAMPAIGN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상을 거머쥔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tvN 미디어콘텐츠운영국 김제현 국장은 "tvN이 글로벌 어워즈에 이어 아시아 어워즈에서까지 좋은 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tvN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살린 디자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