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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권순찬 감독 "라인업 변화 없어"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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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B손해보험, 분위기 반등 길목서 맞대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나란히 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지난 3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웃었다. KB손해보험도 이틀 뒤인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른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이겼다.

공통점이 있다.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상대팀에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뒷심을 보이며 3-2로 역전승했다. 이런 두팀이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만났다.

서로 상대를 꺾어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한국전력을 맞아 승리를 거둬 정말 다행"이라며 "순위가 처져있지만 앞선 팀들과 비교해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아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도 "연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선수들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느꼈다. 묵묵히 연습하고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얘기했다.

우리카드는 '주포' 파다르(헝가리)가 힘을 내야한다. 공격이 몰리는 부담은 최홍석·나경복·한상정 등 국내 공격수들이 덜어줘여한다. 파다르는 최근 허리 통증도 있었다. 김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파다르)는 괜찮다"며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고 기대했다.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 파다르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권 감독은 "아무래도 그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위에 자리할 때 손현종을 파다르와 맞물리게 하고 알렉스(포르투갈)는 상대 세터인 유광우와 돌아가게해야할 것 같다. 세트별 오더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두팀 모두 선발라인업에는 변동이 없다. 김 감독은 "최홍석과 한성정이 변함 없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두 자리에 먼저 나간다"고 했다. 권 감독도 "선발 멤버 한 두자리를 바꾸기 보다 아직은 시즌 초반 라인업을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의 홈 코트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지난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두팀이 서로 사이좋게 승패를 나눠가졌다.

조이뉴스24 의정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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