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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기적 쓴 '언니는' 기세 이어갈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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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첫 방송, 연정훈 도지원 현우 정유미 등 출연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가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온다. SBS 주말드라마가 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박상민, 도지원, 연정훈, 정유미, 현우, 강지섭이 참석해 각자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드라마에 기대를 당부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일 중독 드라마 PD 신동우 역을 맡은 연정훈은 "그동안 악역을 연기를 해오다가 새로운 멜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다"며 "많은 인물들에게 키다리 아저씨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색다른 멜로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현우는 첫 주연을 맡았다. 카메라 울렁증으로 7년째 데뷔를 못하는 배우 김범우 캐릭터를 연기한다.

현우는 "극중에서 맡은 김범우 역이 7년 째 카메라 울렁증을 겪고 있는 배우인데 실제 저도 아직 울렁증이 조금 남아있다"며 "부담이 많이 되고 떨린다.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고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안심과 믿음이 생기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도지원은 15년 전 '여인천하'를 함께 했던 정효 PD와 재회했다.

도지원은 "감독님에게 한 15년 만에 연락이 왔다. 같이 하자는 말에 믿음이 가더라"며 "대본을 보는 순간 너무 해보고 싶은 역할이란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정지우 작가 작품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스피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실제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 하도나를 연기한다. 그는 "제가 기존에 사극도 많이 하고, 진중한 연기를 많이 했다. 이 작품을 보고 선택한 이유는 저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와 닮은 점이 많아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4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그는 재벌총수이자 라라의 전 남편인 정영웅 역할을 맡았다.

박상민은 "네 달 전에 이 작품을 제안받고 대본을 읽는 순간 내가 적임자다 싶었다"며 "너무 오래 쉬었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시청률 사고를 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작인 '언니는 살아있다'는 1회가 6.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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