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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최민식·이수경·조한철…재회가 만든 끈끈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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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특별시민' 이어 이수경과 또 한 번 부녀 호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침묵'이 배우 최민식과 정지우 감독, 이수경, 조한철 등 동료들의 끈끈한 인연으로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 용필름)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임태산 역 최민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그의 딸 임미라 역 이수경은 영화 '특별시민'에 이어 또 한 번 부녀 호흡을 나눴다. '특별시민'에서 이수경은 서울시장인 아빠 아래서 마음 고생을 해 온 딸로 분해 최민식과 대립각을 세우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침묵'에서 이수경은 사건 당일의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임미라 역을 맡았다.

이수경을 가리켜 최민식은 "진짜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이수경 역시 "진짜 아빠처럼 생각하며 연기했다. 함께 연기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같은 영화 '특별시민'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변종구의 상대 진영 선거대책본부를 지휘하는 참모로 등장했던 조한철은 '침묵'에서 최민식의 충실한 비서 정승길로 분해 흥미로운 인연을 자랑한다. 극 중 정승길은 임태산의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수행하며 희생하는 인물. 전작과 정반대의 캐릭터로 최민식과 재회, 더욱 완벽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영화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정지우 감독은 '해피엔드'의 최민식과의 재회, '4등' 박해준과의 조우로도 화제를 모았다. 개봉 당시 대한민국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은 '침묵'으로 18년 만에 다시 만나 더욱 깊어진 신뢰와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실과 맞닿은 메시지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던 정지우 감독의 전작 '4등'에서 4등만 하는 준호를 1등으로 만들기 위해 폭력도 서슴지 않는 수영코치 광수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박해준은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침묵'에서 임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 역을 맡아 이야기를 한층 극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지우 감독은 "박해준은 감정이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런 기운이 좋아서 함께 계속해서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해준은은 "정지우 감독님의 연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작업이 늘 즐거워서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11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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