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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1개 삼성, KGC에 12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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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오리온 꺾어, 현주엽 감독 데뷔전 승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3점슛 11개를 앞세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의 아픔을 지웠다.

삼성은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82-7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2승 4패로 KGC에 우승을 내줬던 삼성은 김준일, 임동섭의 군입대를 김동욱으로 메우고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붙잡는 등 전력 누수를 막는데 집중했다.

KGC전에서는 삼성의 신들린 외곽포가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9연승을 거두며 끝냈던 KGC는 삼성의 활약에 패배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라틀리프는 18득점 12리바운드로 36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이어갔다. 문태영이 15득점, 이관희가 13득점을 해냈다. 김동욱은 11득점 8리바운드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김동욱, 문태영, 이관희(이상 3개), 이동엽, 마키스 커밍스(이상 1개) 등이 3점슛을 터뜨렸다.

KGC는 오세근이 15득점 6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이 10득점을 해냈지만 삼성의 외곽포에 울었다.

전반은 38-38로 팽팽했지만 3쿼터부터 균형의 추가 기울어졌다. 김동욱, 이관희, 커밍스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KGC는 빠르기가 좋은 카드 키퍼 사익스의 부재를 실감하며 턴오버를 연발했다.

4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라틀리프가 골밑을 굳건하게 지켰고 이관희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창원LG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전에서 81-74로 승리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얻었다.

LG는 김시래가 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팔방미인 활약을 했다. 조나단 블락이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도 14점 9리바운드를 해냈다.

한편, 오리온의 문태종은 KBL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1975년 12월생인 문태종의 나이는 이날로 만 41세 10개월이 됐다. 종전 최고령 출전 기록은 외국인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뛴 아이라 클라크의 41세 9개월이었다. 국내 선수는 2011년 3월에 은퇴한 이창수의 41세 8개월이었다.

◆14일 경기 결과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70(19-24 19-14 15-24 17-20)82 서울 삼성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74(10-20 24-16 26-23 14-22)81 창원LG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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