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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CS 대비 왼손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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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란 유력 후보로 꼽혀…류현진 엔트리 포함 불발 가능성 높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LA 다저스가 출전 선수 명단에 변화를 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를 대비하기 위해 왼손 불펜 투수 한 명을 보강할 것"이라고 13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MLB닷컴에서 다저스 구단을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 아빌란이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들도 거닉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LA 타임스'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도 "앞서 치른 디비전시리즈에 나섰던 선수 명단과 크게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아빌란 합류가 유일한 로스터 변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빌란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이 예정됐다. 아빌란이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상대 팀 때문이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마지막 5차전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 컵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승자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난다.

컵스와 워싱턴 모두 좌타자가 많다. 이런 이유로 다저스는 좌완 불펜 전력을 보강하려고 한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디비전시리즈에서 왼손 불펜으로 토니 왓슨과 토니 싱그라니 2명을 활용했다.

한편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마운드가 제 역할을 다했다"며 "선발과 불펜 모두 잘했다. 특히 우완 불펜으로 나선 마에다 겐타가 기대 이상 활약을 보였다"고 했다.

디비전시리즈 출전선수 명단 중 우완 페드로 바에스와 로스 스트리플링만 투구를 하지 않았다. 'LA 타임스'는 "아빌란이 포함되면 바에스와 스트리플링 둘 중 한 명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일찌감치 낙점했다. 2차전 이후 선발투수는 상대팀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류현진의 출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류현진은 선발진 부상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여유는 없어 보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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