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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심석희, 2차 월드컵 1000m '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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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이유빈 동메달…서이라 남 1000m서 역시 동메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남녀쇼트트랙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마지막 날 금빛 질주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남녀 1000m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금메달 소식을 전한 주인공은 여자대표팀의 '간판스타' 심석희(한국체대)다. 그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2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결승에서 2위로 출발했으나 수잔 슈틸과 아라 판케프크호프(이상 네덜란드) 등 경쟁자들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3위에 오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헝가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 15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0m에서 우승해 개인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을 통해 시니어 무대에 처음 나선 대표팀 막내 이유빈(서현고)은 심석희와 결승에 함께 나서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심석희·김아랑(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예진(평촌고)이 함께 팀을 이뤄 결승에 나선 대표팀은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자리하며 선두 추격 기회를 노렸다.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속도를 내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뒷심이 밀렸다. 3위에 있던 중국이 추월에 성공해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쳤다.

남자 1000m에서는 서이라(화성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4위로 레이스를 마쳤으나 3위를 차지한 러시아 선수가 실격돼 그자리로 올라섰다.

서이라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동메달로 올 시즌 월드컵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대표팀은 앞서 최민정이 여자 1500m·황대헌(부흥고)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모두 금3 은1 동메달 4개를 얻었다. 월드컵 3차 대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마지막 4차 대회는 같은달 16일부터 19일까지 목동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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