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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야마모토, 45세에 완봉....日 최고령 완봉 60년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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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베테랑 투수 야마모토 마사(45)가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완봉승 기록을 60년만에 갈아치웠다.

야마모토는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 9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며 6안타 1볼넷에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해 3-0 완봉승을 이끌어냈다.

프로 27년차 야마모토의 이 완봉승은 만 45세 24일의 나이에 기록한 것. 이는 지난 1950년 와카바야시 다다시가 42세 8개월의 나이에 완봉승을 따내며 세운 일본 최고 기록을 60년만에 2년 이상 경신한 놀라운 기록이다.

야마모토 개인적으로는 2007년 4월 17일 한신전 이후 3년여 만에 맛본 완봉승의 기쁨이었다. 통산 209승을 올린 야마모토는 그 가운데 30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할 정도로 철완을 자랑해왔으나 4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경이롭다.

경기 후 야마모토는 "완봉은 의식하지 않았다. 아마 최후의 완봉승이 아닐까? 즐거운 마음으로 던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야마모토가 이런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만 45세가 넘도록 마운드에 계속 오르며 현역 생활을 유지해왔기 때문. 사실 올 시즌도 갖가지 부상세 시달리며 선수 생활에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자기관리로 8월 7일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후 5경기 등판서 4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1.67의 짠물피칭을 이어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이 주니치에서 활동할 당시 동료 투수이기도 해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야마모토는 완봉 기록을 세운 것 못지않게 팀에도 값진 승리를 안겼다. 리그 2위 주니치는 이날 승리로 1위 한신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고, 3위 요미우리와는 1.5게임차로 벌려놓았다. 요미우리전 나고야돔 홍경기 8연승을 이끈 승리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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