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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낯선 1군무대?'...복귀전 3타수 무안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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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1군 무대 복귀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일까. 이승엽(요미우리)이 1군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차례 타석에서 안타 하나 치지 못하고 중도 교체됐다.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마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음으로써 이승엽은 2군으로 내려가기 전인 지난 6월 20일 주니치전 이후 75일만에, 선발 출전으로는 6월 19일 주니치전 이후 76일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타격은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2회초 1사 1루의 첫타석에서 평범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주니치 선발 요시미 가즈키는 이승엽이 상대 전적에서 절대 강세를 보였던 투수지만 1-3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빗맞아 내야 뜬공이 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요시미를 상대로 2루수 땅볼 아웃됐다. 1-1에서 3구째 포크볼을 정통으로 맞히지 못한 결과였다.

요미우리가 1-3으로 뒤지던 7회초에는 1사 후 주자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좌완투수 다카하시 아키후미에게 3구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승엽이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하라 감독은 7회말 수비 때 이승엽을 빼고 에드가를 1루수로 기용했다.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까지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이후 8회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결국 2-3으로 석패, 주니치에 반게임 차 역전을 당하며 3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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