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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풀럼FC와 이별…중도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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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설기현(31)이 소속팀 풀럼FC와 이별했다.

풀럼은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지난 2007년 트레이드를 통해 3년 계약으로 풀럼에 입단한 설기현은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계약 해지 통보로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원더러스, 레딩FC 등에서 활약했던 설기현은 풀럼 이적 후 18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로이 호지슨 감독으로부터 중용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임대이적을 당하는 등 풀럼에서 철저히 소외되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 챔피언십의 레딩이나 전 부산 아이파크 김판곤 코치가 감독으로 있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로의 임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호지슨 감독은 "설기현이 팀을 떠나게 됐다. 다른 팀에 가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활약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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