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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무패행진 마감', 세르비아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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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거침없던 무패행진이 27경기에서 멈췄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2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노렸던 한국은 이번 패배로 무패행진을 27경기에서 마감해야 했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유럽 징크스도 떨쳐내지 못했다.

세르비아는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5분 라조비치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코너킥에 이은 비디치의 오른발 슈팅 등은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 7분 지기치의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아크 왼쪽에서 올린 밀리야스의 크로스를 지기치가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찍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은 전반 11분 김남일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을 시도하며 서서히 볼점유율을 높여갔다. 라조비치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위기는 있었지만 한국은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42분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이영표의 크로스를 이청용이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리는 등 한국은 동점을 향해 전진했다. 하지만 너무나 견고한 세르비아의 골문은 한국이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염기훈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시키며 동점골을 향해 계속 전진했다. 오른쪽 풀백에는 오범석 대신 차두리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에도 세르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0분 이근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한국은 세르비아보다 더욱 위력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역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19분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걸렸고, 튀어나온 볼을 이청용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으나 이전 이동국이 슈팅할 때 이미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8분 이영표의 대포알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 39분 이청용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등 한국은 후반 종반에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모두 골키퍼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세르비아가 굳건하게 쌓은 철옹성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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