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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2015년 태블릿 출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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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제조사가 10인치 이상 대화면이나 노트북 겸용(2in1)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태블릿PC 시장의 성장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 출하량은 2억1천130만대로 전년대비 8.1%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휴대폰 제조사들이 5인치 이상 패블릿을 전면에 내세우며 태블릿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태블릿 시장은 축소됐지만 윈도 운영체제(OS)나 9인치 이상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지난해 점유율이 60%가 넘던 7~9인치 태블릿은 올해 50%대, 4년 후엔 40%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9~13인치 태블릿은 올해 40%대에서 50%대로, 13~16인치 태블릿은 올해 0.4%에서 2%로 증가할 전망이다.

IDC는 "키보드를 뗐다 붙여서 사용하는(디테처블) 태블릿 수요가 늘어나 PC처럼 쓸 수 있는 윈도 OS를 탑재한 태블릿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윈도 태블릿 OS 점유율이 10%에서 4년후엔 18%로 늘어나지만, 안드로이드 OS는 66%에서 59%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iOS는 22%에서 23%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MS)는 대화면이나 투인원 형태의 태블릿을 출시하며 판매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용뿐 아니라 기업, 학교 같은 기업용(B2B)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MS가 출시한 12.3인치 태블릿 서피스 프로4는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윈도 태블릿이다. 삼성전자도 역대 삼성 태블릿 중 가장 크기가 큰 18.4인치 갤럭시 뷰를 선보였다. 애플도 그동안 고수하던 9.7인치나 7.9인치 화면 크기를 버리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다.

IDC는 특히 태블릿 원조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에 주목하고 이 제품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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