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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악 매출 13%↓…비츠뮤직으로 재도약

내년 월 5달러 가입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출시

[안희권기자] 애플은 올해 아이튠스 음악 매출이 큰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인수한 비츠뮤직을 활용해 이를 활성화시킬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가입형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비츠뮤직을 아이튠스 라디오처럼 아이튠스에 융합한 서비스로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애플의 아이튠스 음악 매출은 지난해보다 13~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애플의 음악 다운로드 매출 감소세인 2.1%보다 10포인트 이상 악화된 것이다. 애플은 아이튠스 음악 매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올초 30억달러에 인수했던 비츠뮤직을 촉매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가입형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비츠뮤직을 아이튠스 음악 스토어나 아이튠스 라디오처럼 애플 플랫폼에 융합한 서비스로 만들어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음반사와 이용료 인하 협상중

또한 애플은 비츠뮤직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거대 음악사들과 서비스 이용료 인하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월 9.99달러의 이용료를 월 5달러로 내리는 방안을 음반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 협상은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애플측의 요구대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스를 선보이기 앞서 음반사들과 비슷한 협상을 했고 이를 애플측의 요구대로 관철시켰다. 당시 잡스는 처음에 음반사의 반대에 직면했으나 결국 이를 성사시켰다. 업계는 이번 협상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에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준비하면서 대형 신용카드사, 은행들과 제휴를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에디 큐 부사장은 음반사와 협상에서 금융권과의 제휴방식을 활용해 음반사들이 애플에 음원을 제공한 후에도 별도 수익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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