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뉴스]주요 국가별 모바일 OS 점유율 비교

[안희권기자]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일본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 iOS 모바일 플랫폼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시장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애플 iOS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2014년 3~5월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82.7%)가 80% 이상 점유율을 보이며 크게 앞서고 있다. 그 뒤는 iOS 14.7%, 윈도폰 0.6%순이다. 미국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61.9%, iOS 32.5%, 윈도폰 3.8%, 블랙베리 1.3% 순이다.

유럽도 상황은 비슷하다. 안드로이드가 73.3%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iOS(16.6%), 윈도폰(8.1%), 블랙베리(0.8%) 등이 잇고 있다.

반면 일본 시장은 iOS가 51.7%로 안드로이드(47%)를 제쳤다. 안드로이드 열풍은 일본에서 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