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세계 최초 전기 세탁기 ‘메이택 파이어드걸’
2014.07.04 오전 10:59
인류가 개발한 가전기기 중 등장 당시 주부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제품은 무엇일까? 텔레비전 또는 냉장고? 아니다. 정답은 세탁기다.

세탁기가 발명되면서 주부들은 빨래라는 엄청난 중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세탁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주부들이 빨랫감을 일일이 손으로 빨아야 했다. 따라서 대신 빨래를 해주는 세탁기가 나오자 주부들이 환호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렇다면 세탁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최초 세탁기는 1691년 영국에서 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7세기 무렵에야 세탁통과 빨래를 휘젓는 막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대적 개념의 세탁기는 1851년 미국 제임스 킹이 발명한 실린더형 세탁기다. 그후 1874년 블랙스톤이 손으로 돌리는 세탁기를 처음 고안했다.

하지만 전기로 작동하는 세탁기는 36년이 지난 1910년대에 등장했다. 세계 최초 전기 세탁기는 1911년 메이택이 전기장치를 넣어 만든 파이어드걸이란 세탁기다.

회전판 세탁기는 10년이 지난 후에 등장했다. 드럼세탁기처럼 앞에 문이 달린 세탁기는 1940년 웨스탕하우스가 발명했고 1947년 월풀이 위쪽에 문을 단 제품을 설계했다. 월풀은 1977년 전자식 세탁기를 개발했다. 현재 가정주부들이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는 월풀의 전자식 세탁기를 발전시킨 것이다.

글 l 안희권 기자 @argo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