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개봉하는 영화
2013.11.07 오전 9:44
◆결혼전야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에 다혈질인 태규(김강우 분)와 당찬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분) 커플은 이별 후 3년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하지만 뒤늦게 밝혀진 과거로 인해 상처받게 된다. 섬세한 성격의 네일아티스트 소미(이연희 분)와 유명 쉐프 원철(옥택연 분) 커플은 장기 연애로 더이상 설레지 않는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 분)와 젊고 혈기왕성한 우즈벡 처녀 비카(구잘 분) 커플은 서로 다른 밤 성향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서로를 오해하게 된다. 마마보이 대복(이희준 분)과 파파걸 이라(고준희 분)는 양쪽 집안의 의견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게 된다. 

연출:홍지영출연:김강우·김효진·이연희·옥택연·주지훈·마동석·구잘·이희준·고준희 개봉:11월 21일

◆동창생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소년 리명훈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명훈은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여동생 혜인과 단 둘이 살아 남아 요덕수용소에 감금된다. 정찰국 소속 장교는 명훈에게 '동생을 구하려면 남파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최승현은 명훈 역을 맡아 '포화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유정과 한예리는 같은 이름인 혜인으로 불리는 두 여주인공으로 분했다. 명훈의 동생 리혜인 역을 김유정이 연기했다.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한 명훈 앞에 나타나는 새로운 친구 혜인 역은 한예리가 맡았다.

연출:박홍수출연:최승현·한예리·윤제문·조성하·김유정개봉:11월 6일

◆소녀

'소녀'는 상처를 품은 아름다운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소년의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혜가 신비로운 이미지의 소녀 해원 역을, 김시후가 순수하면서도 광기어린 소년 윤수 역을 맡았다.

자신의 사소한 말실수에서 비롯된 소문 탓에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는 윤수는 시골 마을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그는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 해원에게 빠져든다. 마을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며 대하는 해원의 사연을 알게 된 뒤, 윤수는 해원에 대한 연민 역시 느낀다. 그러나 해원의 아버지가 한 쪽 팔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되며 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최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 선을 보였다. 

연출:최진성출연:김윤혜·김시후개봉:11월 7일

◆친구2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약 820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영화 '친구'의 속편이다.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한동수(장동건 분) 살해 혐의로 17년 간 복역한 이준석(유오성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과 준석의 이야기, 준석의 아버지이자 1960년대 부산의 전설적 건달 이철주(주진모 분)에 대한 회상도 담는다.

유오성과 곽경택 감독은 '친구'와 이듬해 '챔피언' 이후 불화설에 휩싸이며 반목했지만 10여 년 뒤 '친구2'를 통해 다시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전편 속 동수의 아들로는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 이어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청춘스타 김우빈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연출:곽경택출연:유오성·주진모·김우빈개봉:11월 14일






◆헝거게임:캣칭파이어

'헝거게임:캣칭파이어'는 지난 2012년 개봉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의 속편이다. 여주인공 캣니스는 전편의 헝거게임에서 우승해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권력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캐피톨은 혁명의 불꽃이 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제75회 스페셜 헝거게임의 재출전을 강요한다. 역대 최강의 우승자들이 모인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 캣니스는 판엠의 음모 속에서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막강한 도전자들과 대결한다. 캣니스는 모두의 운명을 걸고 살아남아야 하는 숙명을 만난다. 

영화는 지난 2008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거듭난 수잔 콜린스의 소설 '헝거게임'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은 3부작이지만 영화는 총 4부작으로 이어진다. 전편인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을 거뒀다.

연출:프란시스 로렌스출연:제니퍼 로렌스·조쉬 허처슨·리암 헴스워스·우디 해럴슨·샘 클라플린·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개봉:11월 21일




◆블랙 가스펠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블랙 가스펠'은 세 명의 동갑내기 친구 양동근과 정준, 김유미가 소울 뮤직의 본고장 미국 할렘을 찾는 이야기다. 할렘은 100만 명 이상의 흑인들이 모여 사는 흑인 문화의 중심지. 이 곳에서 세 친구들은 블루스, 재즈, R&B 등 흑인 음악의 뿌리가 된 블랙 가스펠을 배워나간다.

세 친구들은 수업 첫 날부터 무서운 멘토 위다 하딩을 만나 호된 가르침을 받는다. 위다는 '노래에 소울(Soul)이 없다'며 호통을 치고 블랙 가스펠은 훌륭한 목소리로도, 빼어난 테크닉으로도 되지 않는, 노래를 넘어선 그 무엇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영화에는 할렘 사람들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담겼다.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연출:히즈엠티 미니스트리출연:양동근·김유미·정준·헤리티지개봉: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