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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브레너 "사바시아, 빨리 결정하라"...영입 제안 철회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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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제시했지만 그게 영원한 것은 아니다."

뉴욕 양키스가 CC 사바시아에게 제시한 조건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2일 AP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새롭게 양키스 구단주가 된 할 스타인브레너는 "우리는 사바시아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게 영원한 것은 아니다"라며 빠른 선택을 요구했다.

양키스는 지난 15일 사바시아에게 계약기간 6년에 1억4천만달러가 넘는 청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해 뉴욕 메츠가 요한 산타나에 쥐어준 6년에 1억3천750만달러를 넘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대 계약 규모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사바시아가 양키스에 입단할 뜻이 없이 양키스의 조건 제시를 다른 구단과의 협상에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양키스는 사바시아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처리한 뒤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 투수 A.J. 버넷과 데릭 로에게도 조건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사바시아는 서부 해안의 내셔널리그 팀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고향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LA 에인절스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양키스는 현재 왕첸밍과 자바 챔벌레인만이 내년 시즌 선발 투수로 확정돼 있어 최소 세 명의 선발 투수을 보강해야 한다.

마이크 무시나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앤디 페티트는 양키스와의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키스는 올해 1천600만달러를 받은 페티트에게 대폭적인 연봉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페티트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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