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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의 '버저비터', 마지막 1초'에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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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86-84로 LG에 짜릿한 역전승 거두고 3연승

역시 안양 KT&G의 뚝심은 강했다.

KT&G는 2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종료직전 터진 마퀸 챈들러(29득점 6리바운드)의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86-84로 승리했다.

파죽의 3연승 가도를 내달린 KT&G는 6승3패를 기록, 전주 KCC와 더불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의 승부처는 또 4쿼터였다. KT&G는 '마이더스의 손' 주희정(14득점 5어시스트)과 황진원(10득점)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패색이 짙던 10점차 경기를 뒤집는 발판을 마련한 것.

막바지 맹추격으로 경기종료 1분 30여초를 남겨두고 KT&G는 용병 워너의 천금같은 야투로 80-82로 점수차를 좁혀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던 경기종료 5초전, '4쿼터 남자'로 떠오른 주희정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마침내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LG는 경기 종료 3초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이현민이 침착히 2개 모두를 성공시켰다.

83-84로 뒤진 채 3초를 남겨둔 상황. KT&G는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벤치는 용병 챈들러의 손에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대성공. 챈들러는 극적인 3점짜리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LG는 39분 55초 동안 이기고 있다 마지막 5초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21일 전적

▲(창원실내체육관)창원 LG 84 (24-25 21-16 27-22 12-23) 86 안양 KT&G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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