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어스

결혼 10년차 부부인 다이애나와 줄리안은 지루한 부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커플과 함께 성적 경험을 공유하기로 한다. 이들은 인터넷에 광고를 내고 스와핑에 경험이 많은 알렉스와 티모가 연락을 해온다. 다이애나와 줄리안은 주말동안 그들을 초대하고 색다른 주말 파티를 위해 준비를 서두른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의 다이애나는 자신감 넘치고 섹시한 알렉스를 보며 긴장하고 점점 더 불안해한다.
반면 줄리안은 소년처럼 잔뜩 흥분하고 티모는 다소 흥미가 없어 보인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네덜란드 영화로 지난 5월 서울 명동 씨네콰논 극장에서 단관 개봉했던 작품. 포르노가 허용된 네덜란드에서도 농도 짙은 화면과 충격적인 내용으로 극장 상영이 어려웠던 영화다.
제작진은 스와핑에 대한 사실적인 영상을 촬영하려 했고 결국 영화처럼 인터넷에 광고를 내 실제로 부부 교환을 하는 사람들을 섭외하여 직업배우가가 아닌 실제 인물들이 부부 교환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언론으로부터 '노련한 데뷔작','미묘한 영화'라는 호평을 들었다. 김용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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