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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명작 <그랑프리>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

자동차 레이싱 영화 중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존 프랑켄 하이머 감독의 <그랑프리>의 스페셜 에디션이 오는 7월 워너사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개봉 40주년 기념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이번 타이틀은 2개의 디스크로 구성, 65분 가량 정도 디지털로 완전히 새롭게 리마스터링 될 계획이다.

5.1 채널, 돌비 디지털로 믹스되는 이번 에디션의 부가영상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영화의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비롯, 60년대 자동차 레이싱의 히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수록된다. 그밖에도 영화 속에서 늘 등장해온 유명한 레이스 웨이의 투어 장면, 영화 <그랜드 픽스>의 비하인드 신 등이 부가로 첨부된다.

조 단테 감독 <홈커밍> '마스터 오브 호러'로 출시

앵커베이엔터테인먼트사의 <마스터 오브 호러> 시리즈의 또 다른 신작 타이틀이 결정됐다. 출시의 영광을 안게 된 작품은 <그렘린> 시리즈로 유명한 조 단테 감독의 2005년도 영화 <홈커밍>이다. 이 작품은 TV 시리즈인 <마스터즈 오브 호러> 중 한 편으로 데일 베일리의 단편 소설 <죽음과 선거>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배트맨>의 시나리오 작가 샘 햄이 각색한 이 영화는 좀비라는 소재와 정치 풍자를 결합한 작품으로, 1968년 조지 로메로부터 시작된 사회 비판적 좀비 영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평가된 바 있다.

현 정부 반대 투표를 위해 죽었던 전쟁 영웅들이 좀비가 되어 돌아오고, 이로 인해 선거는 엉망이 된다는 설정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 16대 9 와이드스크린 비율로 제공되는 이번 타이틀에는 각색자인 샘 햄과 감독인 조 단테의 코멘터리를 비롯, 영화 <홈커밍>의 메이킹 장면, 출연배우인 존 테니, 로버트 피카르도, 테아 길 등의 현장 인터뷰까지 포함된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판타지 필름 페스티벌의 전문가인 마이크 게리스가 인터뷰한 조 단테의 이색 인터뷰 자료까지 선보여질 예정. 이 외에도 스틸 갤러리, 예고편, 감독 조 단테의 일생, DVD-ROM 유저들을 위한 스크린 세이버, 시나리오 등이 부가영상으로 제공된다. 7월 11일 출시 예정.

<플래툰> 개봉20주년 콜렉터 에디션 나와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올리버 스톤의 <플래툰>이 콜렉터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대의명분으로 무장된 전장 속의 인간들이 비인간화되는 모습을 그린 베트남전 영화인 <플래툰>은 <람보> 시리즈가 범람하던 월남전 영화 패턴을 한번에 뒤집은 작품이자, 올리버 스톤이라는 신인 감독을 정상에 올려놓은 전쟁 영화다.

6월 16일, 소니사를 통해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에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10분 가량의 특별 분량이 추가되어 제공된다고 한다. 이 추가신에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코멘터리도 함께 첨부된다.

<스몰빌> 5번째 시즌 가을 선보여

인기 TV 시리즈 <스몰빌>의 5번째 시즌이 오는 9월 12일, 워너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총 22개의 에피소드가 6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5번째 시즌에서 방영되지 않았던 삭제신을 포함, 프로듀서 알프레드 거프, 감독인 지놋 스즈웍, 출연자인 크리스틴 크룩의 코멘터리가 스페셜 피쳐로 준비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그간 <스몰빌> 시리즈 100개의 에피소드를 만드는 과정을 담아온 메이킹 필름 <마일즈 스톤 만들기>도 선보여질 예정이며, 웨비소드 갤러리도 서플먼트로 준비됐다. 한편 이 패키지의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보너스로 시즌 1의 에피소드 중 하나가 추가 첨부된다고 한다.

<할로윈>시리즈의 모든 것을 본다

아직 여름이지만, 할로윈 정신에 입각한 앵커 베이 엔터테인먼트사의 호러 영화 시리즈 출시의 욕구는 이미 할로윈 데이에 와 있는 듯 하다. <할로윈> 시리즈 영화에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아 놓은 <할로윈: 25년간의 테러>가 오는 7월 25일 출시된다.

2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이 타이틀은 존 카펜터 감독, 제이미 리 커티스, 롭 좀비 를 비롯 <할로윈> 시리즈에 연관된 80명의 영화 스태프들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그 외에도 스페셜 피처로 컨벤션 몽타쥬, 비하인드 신, 패널 디스커션 자료, 확장 인터뷰, 오리지널 아트워크 갤러리, <할로윈 5> 촬영 현장 자료, 로케이션 스틸 갤러리 등이 첨부된다. 또 다른 보너스로는 이 시리즈에 영감을 준 만화책이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블레이드 러너> 최고의 DVD로 거듭난다

리들리 스콧의 SF 명작 <블레이드 러너>가 올 가을, 워너사를 통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어 출시된다. 이 두 가지의 타이틀 중 먼저 출시되는 버전은 1992년 디렉터스 컷을 새롭게 복구하고 리마스터링한 타이틀이고, 이로부터 정확히 4달 뒤인 내년 1월에는 개봉 25주년을 기념하는 모라토리움 에디션이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이 모라토리움 에디션은 지금까지 감춰져 왔던 <블레이드 러너>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전부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일명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이라는 제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이 에디션에는 3가지 전혀 다른 버전의 엔딩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나는 오리지널의 미국 극장판 컷, 다른 하나는 해외 극장용 버전의 확장판 컷, 그리고 나머지 다른 하나는 1992년에 선보여진 디렉터스 컷이다. 워너 홈 비디오의 부회장 제프 베이커는 내년 1월에 출시하는 모라토리움 에디션을 두고 "지난 몇 년간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준 이 영화의 마니아 팬들에게는 최상의 DVD 에디션이 될 것"을 자부했다.

브라리언 싱어 <수퍼맨 리턴즈> DVD 언급

6월 28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수퍼맨 리턴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개봉도 하기 전에 DVD 출시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서 화제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싱어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마 이번 영화의 DVD 출시에는 기발하고 재미난 다큐 자료가 정말 많이 첨부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 메이킹 과정 자체가 또 다른 하나의 영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의 첨언에 따르면, 마치 그 메이킹 자료는 <지욱의 묵시록>의 촬영 과정을 담은 <하트 오브 다크니스>와 같은 수준의 명작이 될 것이라고. 게다가 이 DVD 타이틀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아주 흥미롭지만 본편 영화에는 집어넣을 수 없었던 의미심장한 시퀀스가 DVD에만 첨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존 닷컴, <닐 영: 하트 오브 골드> 판매 1위

극장용 상업 영화보다 이런저런 이색적인 장르의 타이틀이 판매에 대세다. 아마존 닷컴 선정, 6월 둘째 주 최고의 온라인 판매 타이틀은 금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선보여 호평을 얻었던 조나단 드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닐 영: 하트 오브 골드>다. 이 다큐멘터리는 닐 영이 최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발표한 지난해 8월의 내슈빌 공연의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뒤를 잇는 2위 자리에는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액션 호러물 <언더월드 2: 에볼루션>이 올랐다. 3위에는 인기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4위에는 복화술사 제프 던함의 라이브 공연을 담은 타이틀 <제프 던함-아규잉 위드 마이셀프>가 랭크됐다. 작년 미국에서 조용히 소규모 개봉한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드라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은 5위를 차지했다.

김수연 |무비위크 기자 philo22@movie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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