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놀면 뭐하니?'가 2021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9월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5.2%로 3개월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지난 5~6월 유야호(유재석)의 'MSG워너비' 발굴·결성 과정이 관심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신봉선·미주 등이 합류한 '패밀리십' 체제로 전환했다.
2위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4.8%)다. 작년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종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임영웅·김희재만 하차하고 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가 남아 방송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4.4%)가 두 달 연속 3위에 올랐고, 18일 종영한 KBS2 '오케이 광자매'(3.7%)가 4위, 신민아·김선호 주연의 tvN '갯마을 차차차'(3.0%)가 7위로 뛰어올랐다.
그 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4%)이 5위, TV조선 '뽕숭아학당'(3.3%)이 6위를 기록했다.
11~20위권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TV조선 '골프왕'(이상 1.2%, 공동 19위)이 신규 진입해 예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2013년 1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20위 안에 든 Mnet 프로그램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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