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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플러스 韓 라인업·중국 재개 기대…콘텐츠계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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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엔터·미디어 산업이 애플티비플러스의 K콘텐츠 라인업 발표와 한한령 해제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유난히 콘텐츠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라며 "애플티비플러스의 콘텐츠 공개와 중국 재개 기대감"을 꼽았다.

그룹 엑소 세훈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기자 ]
그룹 엑소 세훈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기자 ]

애플티비플러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그 중 지난 2월9일 발간한 'Coming up NEXT! Vol. 4'에서 담은 한국어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됐다.

웹툰 '닥터브레인'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의 작품 '닥터브레인'이다. 외주 제작은 와이지 자회사인 와이지스튜디오플렉스 51%,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바운드 엔터테인먼트가 합류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내로 애플티비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지 연구원은 "당연히 그 전에 한국 런칭이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또다른 한국어 프로젝트 '파친코'도 촬영을 시작했다. '파친코'는 이민호 주연의 작품이다. 이에 대한 공식 발표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 재개 기대감도 높다.

'한한령이 풀렸다' 하는 온전한 시그널로 한국 가수의 중국 콘서트 개최, 전통 TV 채널 및 극장에서 순수 한국 배우를 주연으로 한 콘텐츠 방영, 중국의 한국 콘텐츠 쿼터제 개선 등을 이야기 했다.

엑소 멤버 세훈이 출연한 영화 '캣맨'은 오는 14일 극장 및 텐센트 비디오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2016년에 모든 제작을 완료했지만 현재까지 개봉하지 못했다. '캣맨'은 한국인 감독이 촬영했고, 그룹 EXO 멤버 세훈이 주연 배우를 맡아 사실상 한국인이 주를 이루는 중국 영화이기 때문에 그간 개봉이 힘든 것으로 여겨졌다. 무엇보다 2016년 말 사드 이후 순수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콘텐츠가 대형 플랫폼에 업로드 되는 사례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 연구원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승리호', '교섭' 등의 한국 영화들도 중국 판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드라마 동시 방영이 가능해질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고 전했다.

중국 업체의 한국 콘텐츠 구매도 지속되고 있다. 24일 새롭게 방영하는 MBC의 '오! 주인님'은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세계 동시 방영 될 예정이다. 아이치이는 작년부터 일반 및 적은드라마 제작비가 들어간 드라마 외에도 2021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지리산' 같은 텐트폴도 구매해가며 적극적으로 한국콘텐츠를 소싱 중이다.

지 연구원은 "콘텐츠 빅사이클, 성장의 판은 점차 열리고 있다. 엔터/콘텐츠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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