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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4일 EPL 대진 상대 풀럼으로 변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EPL 사무국이 올 시즌 개막 후 매주 실시하고 있는 진단 검사에서 선수와 구단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애스턴 빌라는 이 때문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도 1군이 아닌 23세 이하 팀이 대신 경기를 치렀다. 애스턴 빌라는 결국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토트넘과 EPL 2020-2021시즌 18라운드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됐다.

EPL 사무국은 "토트넘-애스턴 빌라전을 연기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이날 애스턴 빌라를 대신해 풀럼과 경기를 갖는다.

EPL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발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예정된 리버풀과 FA 컵 3라운드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6일 열린 EPL 첼시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애스턴 빌라 선수들. [사진=뉴시스]

토트넘-풀럼전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풀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오는 바람에 경기 개시 3시간을 앞두고 취소됐다.

토트넘-풀럼전이 재편성되면서 EPL 전체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무국은 16일로 잡힌 첼시-풀럼전을 17일로 미뤘다.

EPL 사무국은 "애스턴 빌라 구단측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대거 발생해 토트넘전 연기를 요청했다"면서 "선수와 구단 직원 다수가 자가격리 중에 있어 토트넘전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PL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모두 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두 차례 진행했다"면서 "EPL 전 구단 선수와 직원 2천593명 중 3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EPL 사무국이 정한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PL에서 올 시즌 개막 후 이날을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누적 인원은 207명이다.

영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국제 통계전문 사이트 '월드 오 미터'에 따르면 11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311먼8518명, 누적 사망자는 8만1960명이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4만6169명이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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