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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영화 배급 사업 진출…100여편 독점판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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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 매니지먼트 기업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영화 디지털배급사업에 진출한다.

30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대표 배준오)는 다수의 영화 제작사 및 수입사와 총 100여 편의 영화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부가 판권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현재 주력사업인 매니지먼트, 드라마, 영화 제작 사업뿐 아니라 국내외 영화 배급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언더커버'(가제, 연출 김진민)는 현재 부산에서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 중이며, 내년 11월 방영 예정이다.

더불어 금번 디지털배급사업 투자를 통해 확보한 100여 편의 영화를 IPTV, 케이블TV와 같은 기존 플랫폼 뿐만 아니라,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12월31일부터 영화 개봉예정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유통 및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내년 6월 개봉 예정 중인 영화 '강릉'(가제, 감독 윤영빈, 출연 유오성, 장혁)과 '엽문'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견자단 주연의 '레이징 파이어'(감독 진목승), 리암니슨 주연의 'The Ice Road' 등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국내 영화에 대한 투자 및 공동제작을 통해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순조롭게 제작되고 있는 '언더커버'와 더불어 이번 독점판권 확보를 시작으로 영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디지털 배급 사업 및 OTT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디지털 배급 사업 진출을 계기로 기존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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