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광주, 성남 꺾고 파이널A 티켓 획득(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승격 팀 광주FC가 성남FC를 꺾고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파이널A)행 티켓 한 장을 손에 넣었다. 광주의 파이널A 진출은 팀 창단 후 처음이다.

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에 2-0으로 이겼다.

전반 12분 펠리페가 선제 골 주인공이 됐고 후반 28분 두현석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넣었다.

광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부진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6승 7무 9패(승점25)가 되면서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광주 FC가 20일 열린 성남 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파이널A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 FC가 20일 열린 성남 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파이널A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6위 있던 강원 FC는 수원 삼성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6승 6무 10패(승점24)로 8위로 떨어졌다.

FC서울은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광주와 승점이 같았으나 다득점(광주 28, 서울 19)에 밀려 7위가 됐다. 서울은 파이널A 행 티켓을 놓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광주가 처지했다. 펠리페는 전반 12분 수비수와 경합에서 공을 뺏기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성남의 반격을 잘 막아낸 뒤 후반 28분 윌리얀이 보낸 패스를 받은 두현석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강원은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 홈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강원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헤더로 선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32분 염기훈이 보낸 코너킥을 고승범이 머리로 받아 넣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 염기훈이 다시 도움을 올렸다.

염기훈이 상대 미드필드 진형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한석종이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홈 경기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박주영은 전반과 후반 각각 한 차럐씩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맞고 나왔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울산과 전북은 나란히 승점3을 챙겼다. 울산은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니오가 결승 골을 넣어 1-0으로 이겨다.

주니오는 전반 25분 이동경이 머리로 넘겨준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주니오는 시즌 24호 골을 넣었다.

전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4분 조규성이 선제 골을 넣었고 전반 36분 구스타보가 부산 도스톤벡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과 전북은 이날 승리로 내년(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포항은 상주와 7골을 주고 받는 화력 대결에서 웃었다.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열린 상주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포항은 팔로세비치가 전반 27분과 31분 연속골을 터트려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38분 상주 오현규의 돌파를 저지하려던 수비수 전민광이 반칙으로 퇴장 당해 10명이 뛰게됐다.

상주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후반 13분 문선민의 페널티킥에 이어 1분 뒤 정해희의 헤더로 2-2 균형을 맞췄다. 포항이 후반 28분 송민규의 헤더로 다시 앞섰으나 상주도 후반 39분 김민혁이 머리로 3-3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포항이 뒷심에서 앞섰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가 재역전골을 넣었다. 그는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포항은 상주와 승점이 38로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3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주, 성남 꺾고 파이널A 티켓 획득(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