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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버 영입' 텍사스, 류현진 포기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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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진 보강에 성공했다.

MLB닷컴은 16일 텍사스가 외야수 딜리아노 드쉴즈(27), 투수 에마뉘엘 클레이스(21)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고 투수 코리 클루버(33)를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발투수진 보강을 위해 힘써왔다. 텍사스는 올 시즌 78승 8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쳤다. 팀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4위, 아메리칸리그 15개 구단 중 11위에 머무는 등 허약한 마운드가 문제였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텍사스는 클루버 트레이드 영입을 통해 계산이 서는 확실한 선발투수를 얻게 됐다. 클루버는 지난 2011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208경기 98승 58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는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타구에 맞는 부상 여파로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부진했지만 지난해까지 20승 7패 평균자책점 2.89로 특급 활약을 펼쳐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

텍사스는 당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류현진(32)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카일 깁슨(32), 조던 라일스(29) 등 준척급 선발투수를 데려온 데 이어 클루버까지 영입하며 스토브리그를 마감하는 모양새가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37)가 활약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중순 귀국 기자회견에서 텍사스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선수와 한 팀에서 뛰게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할 것 같다"며 텍사스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텍사스의 이번 클루버 트레이드로 인해 류현진 영입전에서 발을 뺄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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