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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8점' 엑자시바시, 바키방크 덜미…연승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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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분전했으나 소속팀은 덜미를 잡혔다.

엑자시바시는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2019-20시즌 터키리그 여자부 바키방크와 맞대결했다. 엑자시바시는 바키방크에 세트 스코어 0-3(20-25 23-25 17-25)으로 졌다.

엑자시바시는 바키방크를 상대로 11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개막 후 10연승으로 내달리다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AVC)]
[사진=아시아배구연맹(AVC)]

두팀은 10승 1패로 승패가 같아졌으나 승점에서 앞선 바키방크가 엑자시바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엑자시바시는 2위로 리그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김연경은 이날 8점을 올렸다.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가 팀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키방크는 이사벨 하아크(스웨덴)가 18점, 귀네슈 제흐라가 10점, 가브리엘라 기마해스(브라질)가 9점을 각각 올리며 제 몫을 했다.

1세트 접전 상황에서 바키방크가 기선제압했다. 세트 중반 흐름이 바키방크쪽으로 넘어갔다. 바키방크는 카라쿠르트 에바라룰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카라쿠르트도 이날 9점을 올렸다.

2세트가 승부처가 됐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접전이 이어졌으나 엑자시바시는 뒷심에서 밀렸다. 세트 후반 보스코비치가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범실로 연결되며 엑자시바시는 2세트도 내줬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낸 바키방크는 여세를 몰아 3세트만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키방크는 3세트 중반 17-8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김연경은 오는 20일 귀국 예정이다. 그는 스테파노 라비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합류해 내년 1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준비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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