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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자선 경매 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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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진행한 '플레이어데이'를 통해 마련된 자선 경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NC 구단은 올 시즌 개막부터 종료까지 월별 대표 선수 한 명씩을 선정해 홈 경기 '플레이어데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플레이어데이에는 야구장 입장 시 선수 배지를 선물 받고 경기 중에는 선수 활약에 따라 식음료 할인을,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를 응원단상에서 만나는 등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행사가 취소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5월)'를 제외하고 양의지(4월) 박민우(6월) 박석민(7월) 모창민(8월) 등 모두 선수 4명이 함께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구단은 플레이어데이 마다 선수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팬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행사도 가졌다. 행사 당일 선수가 착용했던 유니폼, 배팅장갑, 스파이크, 유니폼 등 15개 물품을 경매에 부쳤고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모두 1천86만3천564원이라는 수익금을 모았다.

경매 물품 최고가는 박민우가 착용했던 유니폼∙배트 세트(170만원)다. 박석민은 본인의 플레이어데이에 기록한 모금액(231만원)만큼 추가로 기부해 KBO리그 활동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구단은 플레이어데이 자선 경매 수익금을 지난 1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추후 수익금을 전할 계획이다.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경남의 나눔 온도가 평년에 비해 낮은 상황이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NC 구단의 이런한 기부가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성욱 구단 마케팅팀장은 "올해 많은 팬들의 관심으로 이렇게 많은 수익금이 모였다"며 "팬들이 구단에 보내주시는 사랑을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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