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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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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난 11일 LG전자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은 LG 선수단 중 박용택(외야수) 차우찬(투수) 오지환(내야수)이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해 어린이환자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LG 구단과 LG전자는 올해 약 2천300만원을 적립했다. 전달된 기금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박용택, 오지환 그리고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김한석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장과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택은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환도 "지난 2014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늘 전달한 수호천사 기금이 난치병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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