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8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순박한 매력의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성우 김기현, 기수 윤수현, 개그맨 홍인규가 감정단으로 나선다.
첫 번째 의뢰품은 가로로 긴 그림 한 점. 따뜻한 시골 풍경을 그대로 녹여낸 이 그림은 조선 시대 산수화가 소정 변관식의 작품이다. 독특하고 뚜렷한 그림 화법으로 그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던 소정 변관식은 우리나라 근대 6대가 중 산수화의 일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소정의 그림은 그림 속 인물의 어색한 행동이 특징인데, 이 행동은 소정 그림의 진품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키포인트.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두 번째 의뢰품은 크기도 모양도 각각인 민속품이 등장한다. 그러나 쇼감정단으로 출연한 성우 김기현은 사극 출연 경험을 살려 단번에 알아차렸다는데.
의뢰품의 정체는 바로 조선 시대 남자들의 머리 치장구! 당시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남자의 비녀인 동곳부터 상투관까지, 한 짝을 맞추어 모으는 것이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그만큼 진품명품에서 공개되는 이번 의뢰품의 가치는 매우 크다.
각각의 용도와 재질, 그리고 쇼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낸 추정 감정가까지 알아본다.
우리 고미술의 가치를 알아보는 'TV쇼 진품명품'은 8일 오전 11시 KBS1TV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uma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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