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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3득점' 도로공사, 흥국생명 잡고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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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연승으로 내달렸다.

도로공사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0-25 25-23 25-22)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2연승을 거두며 3승 7패(승점11)로 4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5승 5패(승점18)로 3위는 유지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도로공사였다. 16-14로 앞선 1세트 중반 상대 범실과 전새얀의 블로킹 득점, 이세빈의 연이은 서브 에이스로 20-14로 점수 차를 벌리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이후 24-19에서 흥국생명 조송화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얻어내며 1세트를 먼저 따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흥국생명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14-13에서 도로공사 박정아의 서브 범실, 이주아의 속공 득점, 김미연의 퀵오픈 성공, 김미연의 블로킹 등을 묶어 19-13로 치고 나갔다.

흥국생명은 세트 후반 21-19까지 쫓겼지만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박현주가 시도한 후위 공격과 이재영의 오픈 공격이 모두 성공했고 상대 범실로 24-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이재영이 다시 한 번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세트 후반 승부가 갈렸다. 도로공사는 20-20 상황에서 전새얀의 오픈 공격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 성공하면서 22-20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이 추격에 나서 22-23으로 따라붙었으나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흥국생명 김미연의 공격 범실로 점수를 얻어내며 다시 새트를 앞섰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사진=한국배구연맹]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4세트 마저 따내며 승리했다. 세트 후반 22-22에서 정대영의 오픈 공격과 전새얀의 후위 공격이 모두 점수로 연결됐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시도한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고개를 숙였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23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전새얀과 정대영이 각각 17, 15점을 문정원도 11점을 기록하는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3득점, 김미연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마다 나온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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