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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의 목표 "50살까지 야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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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홈런왕 트로피를 품었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홈런 부분 타이틀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힘든 일도 많았지만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었다. 장정석 감독님, 허문회 감독님께서 키움을 잘 이끌어주셨다"며 "손혁 감독님께서 새롭게 오셨는데 내년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키움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박병호는 올 시즌 122경기 타율 2할8푼 33홈런 9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6월 부상으로 16일 동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위기를 극복해냈다.

공인구 변경으로 인한 리그 전체의 홈런 감소에도 불구하고 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 시즌 KBO리그 타자 중 유일하게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박병호는 "공인구 변경으로 모든 타격 수치들이 많이 떨어진 걸 확인한 시즌이었다. 올겨울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홈런 기록에 대한 욕심은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50살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또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고척에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였다. 내년에는 키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코엑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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