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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구하라, 故설리 '베르테르 효과'인가…높아지는 우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만 28세)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9살.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같은 날 오후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91년생인 구하라는 우리나이 29살의 꽃다운 나이에 충격적인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대한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대중들은 구하라의 사망을 두고 절친했던 동료 故설리와 관련지어 일명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20년간 자살을 연구한 끝에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이를 모방한 자살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을 말한다. 유명인이나 주변인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따라서 목숨을 끊는 경우를 일컫는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故 설리의 사망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구하라의 부고가 전해지며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망 전날인 지난 23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잘 자"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구하라는 침대에 누워 정면을 응시한 채 무표정한 얼굴이다. 구하라의 사망 하루 전까지도 팬들과 SNS를 통해 소통을 이어오던 구하라는 절친한 동료 故설리의 사망 충격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충격의 비보를 전했다.

당시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구하라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쏟으며 고 설리를 추모했다. 방송을 통해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어서 미안해.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약해왔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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