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실화탐사대' 광주 신생아 학대 사건…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도 충격 실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지난 11월 6일 방송한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에 이어 광주에서 일어난 산후도우미에 의한 충격적인 신생아 학대 사건을 보도한다.

지난 10월 29일 한 여성이 생후 25일 된 아기를 학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목조차 가눌 수 없는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때리는 등 비이성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가해자는 다름 아닌 산후도우미였다.

'실화탐사대' 광주 신생아 학대 사건 [MBC]
'실화탐사대' 광주 신생아 학대 사건 [MBC]

학대를 당한 신생아는 심장 쪽 (동맥관)이 닫히지 않은 채로 태어난 약한 아기였다. 아기 엄마는 약한 아기가 걱정된 엄마는 외출을 앞두고 밖에서도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기 침대 쪽에 앱을 설치한 휴대폰 카메라를 켜두고 나왔다는 것이다.

외출했던 2시간 동안 과연 아기에게는 어떤 일을 벌어졌던 것일까? 20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한다.

◆ 생후 25일 된 아기를 때리는 산후도우미…그녀는 어떻게 산후도우미가 되었나?

“난생처음 보는 사람 어떻게 믿어요? 난생처음 보는 사람한테 ”아기 맡아주세요“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래도 정부 지원 사업이고 시험을 보고 왔다고 들었으니까. 그럼 우리가 믿어봐도 되겠다.” 아기 아빠의 말이다.

아기 부모가 더욱 화가 나는 이유는 아기를 학대한 문제의 산후도우미가 다름 아닌 정부 지원금을 받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산후도우미는 경찰 조사 결과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상황. 이런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그녀는 어떻게 정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될 수 있었을까?

취재 결과, 산후도우미의 교육 과정에는 아동 학대 예방 교육 과정 등은 없었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도 이것을 걸러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제도에 문제점은 없는지 긴급 진단한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uma82@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실화탐사대' 광주 신생아 학대 사건…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도 충격 실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