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한국에 신승한 일본 "도쿄올림픽 金이 가까워졌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난적 한국을 제치고 첫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일본 언론은 "내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이 가까워졌다"며 반색했다.

일본 야구는 전날 자국의 '심장'인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결승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5년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에 역전패하며 분루를 삼킨 한을 4년만에 풀었다.

일본 언론은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이 우승 직후 눈물을 흘린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스포츠호치는 "일본 야구가 단단한 결속으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10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고 썼다. 이어 "이번 대회 결과로 내년 7월29일 시작되는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면서 "이나바 감독이 금메달을 향해 단단한 준비에 나섰다"고 했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의 김경문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일본에 이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지만 이는 현실이 되지 않았다"고 했고, 스포츠닛폰은 "한국에 4년전 이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한 일본은 최근 한국전 4연승을 달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포츠닛폰은 "이나바 감독으로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한 아쉬움을 털어내며 설욕에 성공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일본은 4만5천여명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으면서도 악전고투 속에 한국에 신승했다. 한국은 1회초 김하성의 좌월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내며 앞서나갔지만 이후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결국 역전을 허용해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에 신승한 일본 "도쿄올림픽 金이 가까워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