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복면가왕', NCT 태일·이채영·김강현·김도균 반전 정체…콤플렉스 이긴 무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 NCT 태일과 배우 이채영, 김강현, 기타리스트 김도균 등이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의 5연승 도전과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NCT 태일과 이채영, 김강현, 김도균 등이 1라운드 무대 후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 주인공은 킹카와 퀸카로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아쉽게 패한 킹카는 NCT의 메인보컬 태일이었다.

'복면가왕' 출연 제의를 받고 두려워했다는 태일은 "경연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솔로곡을 제대로 들려 드린 적이 없기에 좀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NCT 멤버 중 도영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태일은 "사실 준비한 것만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준비한 걸 못 보여드려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재출연 하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희망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브로콜리와 비트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싱유'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브로콜리가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복면을 벗은 비트는 배우 이채영이었다. 이채영은 여유롭게 주주클럽의 '나는나'를 소화했다.

출연자의 정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패널 판정단은 "잘하네"라며 웃음만 지었다. 이채영은 "대형가수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노래를 못하면 폼이라도 그럴싸해야 한다고 들었다"고말했다.

장동건, 오나미로 인해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는 이채영은 "노래 실력보다 진심을 담아 부르면 된다는 걸 느꼈다.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목소리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오히려 비장의 무기로 세워서 악역을 할 때 더욱 통쾌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 주인공은 오늘의 운세와 오늘의 날씨로,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오늘의 운세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오늘의 날씨는 '천송이 매니저'로 잘 알려진 배우 김강현이었다.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강현은 "오디션을 볼 때 '이 목소리와 외모로 배우 생활을 하려고 하냐'는 말에 많이 울고 그랬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제 목소리를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강현은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목소리로 제 이름을 유추해 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제우스와 큐피드로, 부활의 '사랑할수록'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의 승자는 큐피드로, 복면을 벗은 제우스는 백두산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현란한 기타 연주에 노래를 부르자 패널들은 기립해 환호했다.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김도균은 "요즘엔 예능 활동을 많이 하니 젊은이들은 예능인으로 알 수 있다. 기타리스트로, 뮤지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도균의 예능감도 빛났다. 얼마 전 결혼한 포지션 임재욱 결혼식장에서 포케를 받았다는 김도균은 "요즘 들어서, 받고 나서 괜히 상상을 많이 하게 된다. 약간은 뭔가 갈망이 생긴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복면가왕', NCT 태일·이채영·김강현·김도균 반전 정체…콤플렉스 이긴 무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