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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시스터' 이현경, 母 트라우마 고백에 "소통 힘들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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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현경이 엄마와 소통 부재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는 이현경이 엄마와의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경과 엄마의 '주방 전쟁'이 벌어졌다. 구멍 난 행주를 계속 사용하는 엄마가 못마땅한 이현경이 몰래 행주를 버리다 엄마에게 들켜 갈등이 생긴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엄마의 만류에도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리면서 모녀 갈등이 고조됐다. 이상민은 "우리 어머니도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 어머니와 다툼 끝에 폐기물 수거 업체까지 불렀다"며 공감했다.

이날 이현경 모녀는 그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말들을 고백했다.

어머니 김명자 씨는 "7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7살 때까지 엄마 젖을 먹으며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7살에 엄마가 떠나니까 다 소용없더라. 엄마의 정도 몰랐고, 정을 내가 못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애들한테 살갑게 대해주지 않았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어 "다 커버린 딸들에게 살갑다 이런 말을 못하겠다. 쑥스럽고 안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거다"고 털어놨다.

MC들은 이현경에게 '먼저 엄마에게 다가가면 어떻냐'고 조언했다. 이현경은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살가움을 못 받아서 그런지 잘 안된다. 나는 내가 애교가 있는 사람인지 몰랐다. 지금도 유일하게 안되는 것이 엄마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현경은 MC들이 영상편지를 요구하자 난감해 하면서도 "늘 표현은 잘 못하지만 남편과 잘 지낼 수 있는 것도 엄마 덕분이고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엄마 덕분이다. 엄마한테는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다인 것 같다.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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