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김강훈 김지석에 보냈다 '눈물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효진이 김강훈을 김지석에게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필구(김강훈 분)가 아빠와 살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공효진 분)은 필구에게 "너 엄마에게 화나서 그러는 거지?"라고 말하고, 필구는 "엄마와 살아봤으니까 아빠와도 살아봐야지"라고 쿨한 척 한다.

결국 동백은 까불이때문에 필구를 강종렬9김지석 분)에게 보내기로 결심한다. 동백은 필구를 보내며 결국 눈물을 보이지만, 필구는 쿨하게 차에 오른다.

필구는 차가 출발하자 그제야 대성통곡을 하며 "내 없는 동안 엄마 용식이 아저씨와 결혼하라고 하라"며 "무슨 엄마 아빠가 나 없으면 결혼을 하냐"고 말했다.

강종렬은 "그거때문에 따라 나섰냐"고 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동백꽃 필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