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배우 김정화 부부가 자녀 교육을 두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2회에 고민 의뢰자로 출연했다.
8살과 6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정화는 아이들과 놀이하듯 대화를 하면서 숫자를 가르치는 등 자연스러운 교육을 추구했다.
현재 첫째 유화 군이 다니는 유치원은 '숲 유치원'. 아이가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와 첫째 유하의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한 조정윤 원장은 "아이큐는 평균 수준이다. 지금 보면 시공간이나 유동추론 능력에 비해서 작업 기억과 처리속도가 낮게 나왔다. 작업 기억이나 처리속도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을 때 영향을 받는 요소다. 심리적인 불안정감이 유화에게 있다"며 “유하는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더라. 힘들어하는 모습이 다수 관찰됐다"고 했다.
김정화는 유화의 뜻밖의 진단에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다"고 당황해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 원장은 또한 그림검사 결과로는 "심리적 불안감이 담겨있다"라며 "집을 작고 어둡게 그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화의 불안감은 어디서부터 기인했냐면 집이라는 곳이 쉴 수 있고 노는 장소 임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는 학습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놀이와 공부가 구분 없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분리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김정화 부부에게 정확한 시간을 정해서 공부할 땐 하고 그 외 시간엔 확실하게 놀면서 쉴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는 해결책도 내놓았다.
조 원장 등 4명의 전문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김지나 교사는 "80~90%는 한글을 떼고 오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