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먹고 17㎏ 감량"…문희준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무려 17㎏감량에 성공한 '원조 아이돌'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비만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눈길을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문희준은 20대 초반 어마어마한 팬덤을 거느리며 연예계를 평정했다.

그러나 세월을 속일 수 없는 그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체중 증가와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요요 현상을 겪었다.

문희준은 요요를 무려 38번이나 겪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의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반복하면 할수록 더욱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진행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건강까지 문제가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실제 무리한 운동은 물론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서 굶는 과정에서는 어지럼증이 심해졌고 아침에 일어나면 한 번도 개운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일상이 반복됐다.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똑같은 방법으로는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고 건강까지 악화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항상 다이어트를 할 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었는데 이번에는 하루 3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이전과 같이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그전보다 훨씬 잘 빠져서 신기했다"며 "17kg을 감량하고 나니 어지럼증도 사라지고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 이제 감량한 체중을 잘 관리해서 다시는 요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희준이 17kg을 감량한 곳으로 알려진 쥬비스 다이어트는 최근 32kg을 감량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과 30kg 감량 후 5년째 요요가 없는 NRG 노유민, 14kg 감량 후 4년째 유지중인 NRG 천명훈을 비롯해 27kg을 감량하며 우울증을 극복한 가수 다나, 15kg을 감량하며 웨딩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강남이 관리를 받은 곳이다.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75kg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