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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축구대표팀, 멕시코에 패…4강 문턱 무릎 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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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정수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에 있는 클레베르 안드라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맥시코와 8강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전반 14분 찬스를 맞았다. 최민서(포항제철고)가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최민서는 전반 22분에도 이태석(오산고)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비켜갔다. 골대 불운에 선제골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35분 수비수 홍성욱(부경고)이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났디. 방우진(오산고)이 홍성욱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멕시코도 전반 40분 호수에 마르티네스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과 멕시코는 서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런 가운데 후반 32분 멕시코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호세 루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후반 교체로 들어간 알리 아빌라가 헤더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40분 정상빈(매탄고)이 시도한 헤딩 슈팅은 멕시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종료를 앞두고 이태석이 보낸 크로스를 홍윤상(포항제철고)이 다시 한 번 머리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문을 지나쳤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수문장인 신승훈(금호고)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멕시코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8강 진출에 만족하며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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